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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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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영어: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또는 줄여서 후기성도 교회는 초대 교회의 신권 조직과 교리와 운영 원리를 그대로 회복하였다고 하며[1] 전통적 기독교의 세계공의회 신경과 신학을 따르지 않는 회복된 기독교를 표방하는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설립된 기독교 교파이다. 1830년 뉴욕주에서 조셉 스미스 주니어[2] 를 포함하여 다른 어느 종교에도 소속된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 6명의 등기인으로 공식 설립되었다. 이 교회는 처음부터 스스로 기존 서방교회의 일원이 아니며, 그들 중의 어느 틈새에서 파생된 종파도 아니고, 오직 회복된 기독교임을 천명하여 왔다. 

 

기독교 공교회 시기의 세계공의회의 사도의 가르침과 신경과 신학을 따르지 아니므로 정통 기독교와 별개로 분류된다. 성경과 더불어 몰몬경을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모르몬교 혹은 몰몬교[3]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교회에서는 공식명칭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 1955년 처음 한국에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Latter-day'를 일본어식으로 '말일'로 번역하여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불렸으나 2005년 7월을 기점으로 한국어 명칭을 현재와 같이 재번역하여 개칭하였다.

교회의 본부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으며 세계 각처에 지역 단위 교회를 두고 있다. 교회의 신자는 전 세계를 통틀어 1천5백만이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었다.[4] 본부를 둔 미국에서의 경우 2011년 북미기독교연감에서 공표된 신자 수는 605만명으로 기독교 계열 교단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교단이며,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단 중의 하나이다.[5] 교회의 회원수는 활동 및 비활동 즉, 개종하여 침례받고 활동하다가 교회를 나가지 않는 교인을 포함한 수치로 실제 활동하는 총교인 수는 그 삼분의 일인 500만 명 미만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탈퇴나 제명된 회원은 그 숫자에 포함되지 않아 더 적을 수도 있다.

후기성도 교회의 운영 방식은 각 회원이 단위 교회 내에서 돌아가며 감독, 장로정원회 회장, 상호부조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고, 일반 교회와 달리 평신도들이 돌아가며 간증과 말씀을 나누는 평신도 교회의 성격을 띄지만, 교회의 운영에 있어서는 선지자를 중심으로 사도, 칠십인으로 이어지는 위계질서가 존재한다. 각 단위 교회는 원리상 급여를 받는 직업 성직자를 두지 않고 있으며, 자기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에 의해 운영된다. 이 교회의 12세 이상의 남성 신도는 신권을 받아 교회에서 봉사하고 부름받아 해당 조직을 인도할 수 있다. 교회 전체를 지도하는 정원회는 교회 회장과 두 명의 보좌로 구성된 제일회장단이며 교회 회장은 이 교회의 선지자로 지지받는다.

 

제일회장단(3인)을 보좌하는 조직은 십이사도 정원회로 12명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증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십이사도정원회를 돕는 칠십인정원회는 제1부터 제7 칠십인정원회가 있는데 그 중 제1,제2 칠십인정원회 및 재정을 관할하는 감리감독단(3명)은 전임으로 봉사한다. 이들(2014년 현재 총102명)을 총관리역원이라 한다. 그리고 칠십인정원회를 돕는 지역칠십인들은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이다. 2019년 현재 교회 회장은 심장 전문의 출신인 러셀 M. 넬슨이다.[6] 러셀 M. 넬슨은 심장 절개 수술을 개발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하였으며,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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